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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_論評_Comment

[정치] 토착왜구 인증 시리즈 01

by 질문하는시민 2019.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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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시종일관 정부 탓, 대통령 탓만 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정치인과 언론이 하는 말을 한국어로 옮겨서 하는 것처럼 말한다. 일본은 강대국이고 준비를 많이 했는데, 우리는 준비도 안되어 있고 일본에게 저항하는 것은 무의미하고 감정적으로만 대처한다는 것이다. 마치 이성을 상실한 듯 거품을 물고 떠들고 있다.

 

 

그렇게 하면 국민들이 지들 말을 들어줄 거라 생각하는 걸까? 재미있는 사실은 친일 언론도 똑같은 말을 한다는 것이다. 일본 정치인이 한마디 하면 일본 언론이 받아 적고 토착왜구 언론이 마치 앵무새처럼 한글로 번역하여 기사를 낸다.

 

덕분에 아베에게 고마워해야 하는 일이 생겼다. 토착왜구가 누구인지 원래 잘 알고 있었지만 더 확실하게 잘 알게 해 준 것에 대해서 말이다.

 

내년 4월엔 총선이 있다. 지금 토착왜구 짓하고 있는 인간들 다시 당선되면 그노마 지역구에 사는 시민은 반성해야 한다.

 

생각난 김에 토착왜구 인증한 분들 정리를 하나씩 해볼까 한다.

장제원 _ 예결특위 19년07월15일

"문제의 핵심은 대한민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일본에 대해 도덕적 우위에 있는 나라인데 대한민국이 신뢰를 깼다. 그렇기 때문에 화이트리스트라는 우대를 할 수 없다. 무능한 외교 때문에 신뢰의 프레임에 갇혔다."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서 굳이 생각을 말하지 않겠지만 이 문제를 해결할 핵심고리가 어딘지 잘 파악하라. 미국과 대화? 부품국산화? 그 노력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직접적인 방법이 아니다. 핵심을 때리지 않고 겉돌고 있다."

"그런 노력으로 해결이 되는지 어디 한 번 보자."

이 정도면 아베 대변인보다 아베의 마음을 더 잘 대변하는 것 같다. 장제원은 시종일관 대한민국이 잘못했고 주장했고, 대통령이 무능하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대법 판결이 문제의 핵심이라는 것까지 일본의 주장과 100% 똑같다. 장제원은 그냥 일본 시민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그의 언어에는 그 어디에도 대한민국이 없다.

 

정부가 무능하다는 것도 친일 언론의 대표적인 프레임이다. 내가 부산 사상에서 태어났는데.....아... 부끄럽다 진짜...왜 잘못은 니가 하는데 부끄러움은 내 몫이냐...

 

 

정태옥 _ 예결위 전체회의 19년07월15일

"의기만 충천한 동학농민군은 죽창만 들고 돌격했다 2만명이 몽땅 몰살당했다. 일본은 이 경제 전쟁에서 엄청나게 준비가 되어있는데 우리는 지금 죽창만 들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반일감정을 선동하는 것이 무슨 해결책인가. 이런 것들에 대한 근본적 태도와 정책 없이 추경예산이 뭔 소용인가."

아 쓰레기!!!!!  갑자기 버릴 일이 생각나서..

 

이번 사태에서 친일 언론이 공통적으로 씌우는 프레임 중 하나가 일본은 엄청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래 너는 토착왜구니까 그렇게 말하는 건 그렇다고 치자. 거기서 동학혁명이 왜 나와 이 쓰레기. 를 아직 버리지 못했다.

 

그리고 아무도 반일 감정을 선동하지 않았다. 우리 국민들은 스스로 분개하여 행동하는 것이다. 감정적이라고? 왜 감정적이면 안되는가? 너네는 오히려 일본 편을 드는데? 아 쓰레기들을 어떻게 하지(아직 버리지 못했어)

 

나경원_원내대책회의 19년07월16일

"문재인 대통령께 말씀드립니다. 더 이상 대일 강경발언을 자제하고 보다 진지한 제안으로 외교적 해결방안을 찾으십시오." 

 

대통령은 입 다물고 가만히 있으라는 얘기네. 수출피해 일본 270배?ㅋㅋ뭐냐 그게ㅋㅋㅋ일본 하고 경제규모가 3배 정도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어떻게 270배가 피해가 나냐. 혹시 나라가 망한다는 걸 돌려 말한 거니? 왜 일본 정부 대변인으로 취업하지 왜 거기 있어. 한심하다.

 

결국 하고 싶은 말은 닥치고 강제징용 배상 판결 뒤집어 놓으라는 거잖아. 대한민국 보수당 당대표 수준이잖아. 딱 그 정도가. 한심하다 진짜. 그래서 대한민국 보수는 미래가 없는 거야. 왜? 보수당 당대표를 토착왜구가 하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토착왜구당이라는 말 듣는 거야. 잘 모르겠지만.

 

유시민 작가의 말을 인용하자면, 가슴에 손을 얹고 잘 생각해봐.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그리고 너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당분간 토착왜구 추출 작업을 계속해야 할 것 같다. 이 쓰레기들 진짜!!(버리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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