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홍카레오관전평3 [정치_홍카레오 관전평] 문제의 본질은 패스트트랙이 아니다. "문제의 출발은 연동형 비례대표제이다.""(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군소정당을 위한 제도이지 민의에 부합하는 제도가 아니다."홍 전 대표의 이 말은 현재의 정치상황을 바라보는 자유당의 시각을 정확히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자유당의 생존 이외의 다른 아무것도 관심 없다는 것이다. 내가 앞서 주장하였던 것처럼 그들은 기득권을 지키고 유지하는 것 말고 다른 것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홍 전 대표가 말하는 민의는 그들 스스로 만들어 내는 민의다. 그 세력은 경제, 언론, 사법 권력을 이용해서 얼마든지 민의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믿으며 실제로 그렇게 권력을 계속해서 유지해왔다. 그들 입장에서 본다면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30%든 50%든 싸워보지도 못하고 밥그릇 뺏기는 선거제도이다. 문제는 현재의 선거제도 자.. 2019. 6. 8. [정치_홍카레오 관전평] 보수는 생존을 진보는 자유를 갈망했다. # 진보와 보수"보수의 핵심가치는 자유, 진보의 핵심가치는 평등이다."이론상 홍 전 대표의 이 말에 동의 하지만 현실과는 많이 거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유 이사장이 말했듯이 보수는 자유를 탄압하여 권력을 유지했고, 진보는 자유를 쟁취하려고 목숨을 걸었다. 개인의 공과를 논하고자 함이 아니라 보수라고 주장하는 세력이 권력을 지켜온 방식을 말하는 것이다. 나는 이 논제에 대해 약간 다르게 생각하고 싶다. 당시에 권력을 유지하려고 했던 세력은 살아남기 위해 자유를 탄압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들은 보수가 아니라 친일파였다. 그 세력은 자신들이 살아남기 위해 혹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들 이외에 다른 세력은 모두 빨갱이로 몰았다. 그러니 자신들은 보수로 남을 수밖에 없었다. 그 보수세력이 지금까지 정체성 없.. 2019. 6. 6. [홍카레오 관전평] 홍준표 전 대표의 대선 준비 충분히 예측가능한 논제, 예측가능한 내용이었다. 하루이틀이 지나서 올라오는 관전평은 '소문난 잔치...' 일색이거나 서로 잘못된 말들을 지적하는 평이 대부분이다. 틀리지 않다고 생각한다. 진행을 맡은 사람이 자신도 지루하더라고 할 정도였으니까. 하지만 나는 약간 다른 시각에서 흥미로웠다. 전체적으로 먼저 평해보고, 세부적으로 뜯어보도록 하겠다. 가장 궁금한 점은 '유시민 이사장은 왜 콜라보를 추진했을까? 홍준표 전 대표는 왜 받아들였을까?'였다. 유 이사장의 의도는 유추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홍 전대표의 의도는 시작하자 마자 알 수 있었다. '대통령 선거' 유 이사장의 말에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과거에는 그랬었다'는 동의하는 듯한 발언은 자신이 보수진영이지만 꽉 막힌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보.. 2019. 6. 5. 이전 1 다음 반응형